이탈리아 수녀, 배 아파 병원 갔다가 아들 출산

입력 2014년01월19일 09시51분 홍성찬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affaritaliani캡쳐
[여성종합뉴스]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한 수녀가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가 아이를 출산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31세의 이 수녀는 15일 심한 복통을 위경련 정도로 생각하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간 그녀는 몇 시간 뒤 몸무게 3.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인구 4만7700명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곧바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통신은 시몬 페트랑겔리 리에티 시장은 대중과 언론에 그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수녀는 노인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리에티 시 근교의 수도원에 적을 두고 있으며 소식을 들은 동료 수녀들은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교구 신부인 돈 파브리치오 보렐로는 "수녀가 아이를 직접 기를 것"이라며 "임신한 걸 모르고 병원에 도착했다는 말이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출신의 수녀는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을 따서 프란시스라고 지었다고 전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