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겨울철 제설대책 사전준비 완료

입력 2018년11월21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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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제설창고 내 제설제 정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해 11월15일부터 2019년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그동안 제설에 필요한 제설차, 제설제 살포기와 같은 제설장비를 정비하거나 새롭게 교체하고, 제설제인 염화칼륨·소금을 5년 평균사용량에 폭설대비 추가필요량을 감안하여 1,235톤을 확보했다. 또한 주택가 언덕길 등 취약지점에 제설제 보관함 436개를 설치하여 강설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속한 제설 요구가 급증하고 제설작업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구는 강설초기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정동 및 목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설치·운영하였다. 이는 제설차량의 이동거리와 시간을 단축하였다.


고갯길과 같은 취약지점에는 제설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이동식 자동액상살포장치를 기존 23대에서 31대까지 추가 확보했다. 동시에 신정교 진출입 경사로에도 원격제어로 작동하는 고정식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하여 초기 강설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였다.


더불어 구는 보도나 골목길·이면도로 제설을 위하여 자율방재단·직능단체·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과 함께 다양한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가가 밀집되고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의 가로가판대 주변에 주민자율 참여를 위한 무료제설도구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양천구 관계자는 “올 겨울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며 “주민들도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 집 내 점포 앞 제빙·제설 의무화’를 위하여 작년 『서울특별시 양천구 건축물관리자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 건축물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제설 작업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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