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절기 대비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용품 지원 확대

입력 2018년11월30일 10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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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끼를 입은 재활용품 수집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폐지수집어르신 등을 비롯해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동절기 안전 확보에 나섰다.
 

폐지 등 재활용자원을 수거하는 일은 재활용산업의 근간이 되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야간작업 및 외부활동 등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동절기에는 어둠과 추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이에 구는 65세 이상의 관내 재활용품 수집인 179명에게 안전조끼, 미세먼지 마스크, 방한복, 핫팩 등을 지원하고 교통사고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재활용품 수집인의 동절기 안전 확보에 나섰다.


지난 10월에 「서울특별시 강동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원대상을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장애인 및 기타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활동시간과 작업방법 등을 고려한 안전용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동절기에는 한파와 야간작업 등으로 인해 재활용품 수집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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