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러진 전봇대 차량 덮쳐 1명 부상

입력 2014년01월22일 06시2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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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21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길이 10m가 넘는 전봇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지나가는 차량을 덮쳐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공영주차장 인근 이면도로에서 길이 12m, 직경 40㎝, 무게 800∼900㎏의 콘크리트 전봇대가 갑자기 부러졌다.

넘어진 전봇대는 지나가는 아반떼 차량 위로 떨어져 보닛이 심하게 파손됐고 운전자 최모(69)씨가 충격으로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이 조금 더 빨리 운행했다면 전봇대가 운전석 방향으로 떨어져 인명피해가 클 뻔했다고 출동한 경찰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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