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생활용수 부족지역 상수도공급 확대

입력 2018년12월07일 10시3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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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원 사업비 투입 마을 정주환경 개선, 남산면 강촌. 서천 등 올해 준공 차별없이 지역 확대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7일 만성적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남산면, 서면지역 일원의 상수도 공급시설이 연차적으로 준공된다.

 
춘천시는 정부에 따르면 남산면 강촌리,서천리,서면 당림리 일원 상수도 공급 시설이 이달 말 준공되고, 내년부터 남산면 백양리, 서면 안보리, 덕두원리 순으로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국비포함 230억원을 들여 시내에 비해 열악한 농촌 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해주는 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이 모두 준공되면 1,170여 가구에 2,1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보게 된다.

 
남산면 강촌리, 서천리 지역은 지난 8월 준공되어 현재 264가구 474명이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달 준공되는 서면 당림리 일원은 48억원을 들여 관로 24km를 설치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당림1,2리 지역 254가구 410여명이 혜택을 보는 이 구간은 남산면 옛 강촌역까지 설치된 상수도 관로를 당림리까지 연결한 것이다.

 
당림리 지역 상수도 관로에 이어 설치하는 서면 안보리 지역은 올해 착공해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43억원을 들여 관로 19km로 오는 2020년 준공해 258가구 440여명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20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한 남산면 백양리 지역 8.2km 구간은 내년 상반기 준공되며, 160가구 280여명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또 서면 덕두원리 지역30km 구간은 7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북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국도5호선 춘천~화천 간 도로건설공사 착공에 맞춰 사북면 지역 주 상수관로를 병행 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정부는 순조로운 국비 확보로 해마다 농촌 지역 상수도 공급 공사를 진행 중이며,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지역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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