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정비나서

입력 2018년12월10일 1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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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시설환경에 대한 정비에 나서고 있다.


광주 북구는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누전․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노후화된 건물이 대부분인 전통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하여 화재발생요인 차단 및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47.2건, 재산피해는 평균 2억 1천만원에 이르는 등 전기설비 노후화가 첫째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북구는 말바우․두암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내 업소의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오는 연말까지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거미줄처럼 얽힌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누전 차단기 및 콘센트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는 전통시장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3천여만원을 투입, 노후전선·콘센트 교체 및 전선접지 등 운암시장 내 노후전기시설을 내년 3월까지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위험이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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