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 저탄소 친환경 대회 추진계획 발표

입력 2014년01월23일 18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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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탄소배출량 예측 및 저탄소 프로그램 추진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014인천AG을 국내 최초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치루기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였으며,  대회준비 및 운영기간 중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   산정, 탄소배출권 활용방안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2014인천AG 개최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은 13만톤으로, 이는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세계자원연구소(WRI), 환경부 등 국내외 온실가스 측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정됐다.
 
주경기장 등 주요 시설 건설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제외되었는데 아직까지 건설자재 생산과정 및 건설에 사용된 에너지를 측정하여 온실가스를 산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인천AG는 참가국수가 45개국으로 밴쿠버 올림픽 82개국, 런던 올림픽 204개국과 비교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약 28만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약 33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됏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향후 9개월간 상쇄배출권 거래, 친환경 건축물 관리, 지속가능성 자원관리, 친환경 교통망, 저탄소 대회운영 등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쇄배출권은 산림청 등 정부부처의 상쇄 사업과 국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상쇄 기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 전자티켓 확대 등 인쇄물 최소화, 탄소라벨링 제품 사용, 차량 2부제를 도입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에코패션쇼 등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하여 국제행사에서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시도임을 강조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향후 개최될 국제대회 및 행사들에서도 탄소배출권을 통한 상쇄 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거래가 활발해 짐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될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제도의 인식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정종태 교수 등 4인의 인천지역 환경 전문가를 저탄소친환경 위원회로 신규 추가 위촉하고 본격적인 탄소 감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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