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상하수도사업 더욱 강화

입력 2018년12월24일 13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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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수돗물 공급 확대를 위해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4단계 사업으로 29억 원을 투입해 미 공급지역인 화양과 돌산지역에 상수도 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3단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통해 율촌지역 32개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상수관로 설치가 어려운 도서지역에서는 식수원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내년 사업 대상은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17개 섬 마을이다. 해수담수화, 관정개발, 관로개량 등 150억 원 규모의 사업은 12월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더욱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계획도 세웠다. 국동 남초등학교 일원 등 4개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30.1㎞ 교체를 위해 70억 원을 투입한다.


건립한지 각각 49년, 39년이 넘은 둔덕정수장과 학용정수장에는 국비 335억 원 포함 604억 원의 사업비로 첨단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돌산지역 상수도 급수안정화를 위한 보조급수관로 설치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배관과 보조급수관로를 함께 해저로 시공하는 방안은 대화도시가스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상습침수 문제 해결과 악취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돌산 우두택지, 국동 롯데마트 일원, 도원사거리 일원 등 상습 침수지역의 빗물펌프장과 저류지 관로를 재정비하기 위해 61억 원을 투입한다. 원도심권인 서교, 고소, 미평, 신월지역 등에 설치된 합류식 하수관거 개선을 위해 23억 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15억 원으로는 오천산단에서 발생한 폐수가 미평지역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잡기 위해 오수 전용관로를 신설하고, 선소 주변 악취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에 53억 원,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 설치에 36억 원, 연등천 차집관로 정비사업에 36억 원 등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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