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취임식에서 대도민 사과문 발표

입력 2014년01월28일 20시4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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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과 지역 민심 수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

[여성종합뉴스] 경남은행은 28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전 임원과 본부부서 직원, 창원지역 영업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손교덕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손 행장은 취임식에서 대도민 사과문을 통해 "최근 경남은행은 민영화 관련 사태로 지역사회와 지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다"며 "은행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2700여 임직원과 함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행은 1970년 지역민 여러분에 의해 설립된 이래 외환위기 등으로 인한 두 차례의 큰 위기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지난 43년간 여러분 곁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경남은행 민영화를 둘러싸고 발생한 여러가지 일들로 지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실망과 아픔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는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은 새로운 각오로 모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은행의 역할과 사명을 되새겨 지역사회와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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