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모 환자 중 약 40% 정도 여성 증가

입력 2014년02월01일 10시29분 배은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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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남성호르몬의 분비 활성화, 세균이나 곰팡이,잘못된 식생활, 다이어트등...

[여서종합뉴스] 국내 40대 이상 여성 5명 중 1명은 나이가 들수록 급속도로 탈모가 진행돼 70대에 이르면 4명 중 1명이 머리가 훤하게 보일 정도로 심각하다.

남성은 젊을 때부터 진행되지만 여성은 폐경 이후 심해지며 남성은 몇 년 사이에 빨리 빠져버리는 반면 여성은 천천히 지속적으로 빠져 남성의 탈모는 정수리나 관자놀이 부근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여성은 정수리 부근에서 발행한다.

여성은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 연구결과 피임약의 남용 등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이 평소보다 10배가량 증가해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아지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과 동시에 농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안 빠진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진다.

세균이나 곰팡이, 모낭충으로 인한 두피의 염증도 심각한 문제로 대개 두피가 가렵고 아프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두피가 붉고 각질이 많거나 뾰루지 같은 염증이 두피에 보일시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 질환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도 최근엔 스트레스 및 잘못된 식생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대기오염, 화학성분의 비누와 샴푸 사용 등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폐경 뒤 여성호르몬 감소,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도 탈모를 부른다.

하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탈모도 많고 증가시켜 탈모치료 97.6%, 증모율 66.1%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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