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회의원 후원액 집계 착오…"데이터 입력 실수" 해명

입력 2019년02월26일 19시33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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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22명 후원액 오류에 5시간 만에 수정자료 배포

선관위, 국회의원 후원액 집계 착오…"데이터 입력 실수" 해명 선관위, 국회의원 후원액 집계 착오…

[여성종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국회의원들의 작년도 후원회 모금액을 잘못 집계해 발표했다가 부랴부랴 뒷수습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날 오전 10시경 언론 매체 등 사전 정보공개 청구자들에게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를 배포했다.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 298명 전원이 작년 한 해 개인별 후원회를 통해 받은 모금액이 입력된 데이터로 개별 의원은 물론 소속 정당별 후원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료인 만큼 언론 매체들은 앞다퉈 기사화했다.
 
개인별 한도액인 3억원을 훌쩍 넘긴 상위 모금자는 물론 1천만∼2천만원대 하위 모금자가 누구인지도 속속 소개됐다.

 

그러나 하위 20명에 속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 측에서 "수치가 잘못됐다"는 항의가 나왔고, 선관위는 진상파악 끝에 오류를 인정했고 5시간 반 만인 오후 3시 30분경 정정자료를 내놨다며 298명 의원 가운데 22명의 후원액이 잘못 입력됐다는 설명이었다.

 

작년 6·13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김정호. 윤일규. 윤준호. 이상헌 의원 등 4명의 모금액도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잘못 입력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들 4명의 경우 후보자 시절 후원회 모금액과 당선 이후 꾸린 후원회 모금액을 일괄 합산해 입력하는 실수로 착오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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