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고 54㎝ '눈폭탄' 도로 곳곳 통제

입력 2014년02월08일 18시54분 환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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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특보가 발효중

[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8일 오전 7시부터 강원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장면 사이 일명 '댓재 구간'의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인제∼고성 간 미시령 옛길 구간도 폭설로 인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56번 지방도로(옛 영동고속도로)구간은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통행을 금지하는 등 부분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까지 진부령과 강릉시 왕산면이 54㎝, 강릉 49㎝, 대관령 42.6㎝, 북강릉 39.8㎝, 삼척 19㎝, 속초 15.3㎝, 동해 1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까지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제설작업,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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