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학생들의 만남으로 책과 가까워져요!

입력 2008년11월11일 15시20분 오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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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진 그림책작가와 사랑에 빠진 신대초등학교 어린이들 -

[여성종합뉴스] 11일 오전 10시에 인천 신대초등학교(교장 심상철)에서는  ‘이형진 선생님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책을 사랑하는 신대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모임인 ‘학부모 도서위원’들이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6학년 학생들은 학교 강당(맛동산)에서, 나머지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화면을 통해 이형진 선생님의 강의와, 선생님의 대표작인 「고양이」(현덕 글, 이형진 그림/길벗어린이)를 그림자 극(빛을 통한 그림자연극)으로 보면서 학창시절 새로운 추억을 갖게 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대된 이형진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글과 그림의 구성이 가능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자로, 이날 강연에서는 ▲어린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에 대한 효능 ▲좋은 책 고르는 요령 등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를 주관한 학부모 도서위원들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이 학교 도서관인 ‘꿈마루 도서관’에서 자원활동를 하면서 ▲저학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읽어주기 ▲여름 독서교실 운영 ▲가족 독서 한마당 행사 등 주제가가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모임의 회장이며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데 크게 기여한 김인자씨는 ‘어머니들의 땀과 정성으로 운영되는 꿈마루 도서관의 사례가 나비효과처럼 주변 학교로 퍼져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높은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상철 교장은 ‘항상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 도서위원들 덕에 우리학교의 독서열기가 항상 뜨겁다.’라고 자랑하면서 ‘오늘 아이들이 현역 그림책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갖고, 책과 더욱 친근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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