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신청

입력 2014년02월09일 1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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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신청한국지엠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신청

[여성종합뉴스/민일녀]  한국지엠은 지속 경영 가능한 회사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7일부터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5년차 이상의 본사 및 연구소 소속 사무직과 공장 생산현장 관리직이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1989년 이전 입사자는 3년치 ▲90~98년 입사자는 2년6개월치 ▲99~2010년 입사자는 2년치 급여가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모든 희망 퇴직자에게는 2년치 학자금과 1,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바우처가 지급된다.

 한국지엠 측은 300여 명 정도가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말 미국 GM본사는 글로벌 레벨의 생산기지 조정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유럽 시장에서 철수키로 했는데, 이로 인해 쉐보레 차량을 만들어 유럽에 수출해 온 한국지엠은 생산물량 축소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은 비용을 줄이고, 조직의 효율성과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일 뿐 인위적 감원은 결코 아니다”며 “한국 철수는 물론 강제적 구조조정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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