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바퀴 파손' 29편 결항한 광주공항…

입력 2019년04월09일 16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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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혼란'

광주공항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중 앞바퀴 파손
[여성종합뉴스] 9일 착륙하던 아시아나 비행기 앞바퀴 파손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광주공항은 착륙 과정에서 앞바퀴가 파손, 사고 당시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들이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대체 여객기를 마련하면서 여행객을 실어나를 전세버스도 공항 청사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고 결항 소식을 모른 채 공항을 찾은 여행객, 혼란 수습에 나선 항공사 직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뒤엉켰다.


이날 낮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기로 한 광주 금파공고 1학년 8개반 학생들까지 발이 묶이면서 공항 대합실은 말 그대로 북새통을 이뤘다.

 

출발 비행기 편 기준으로 줄을 나눠선 승객들은 도착지에서 기다리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늦겠다"는 소식을 전하며 부랴부랴 무안행 버스로 짐을 옮겼다.
 

환불규정을 따져보는 승객, 공항 청사 구석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연 수학여행 지도교사는 무안행 버스에 오르지 못하고 발만 굴렸다.


갑작스럽게 승객을 맞이한 전남 무안공항은 다행히 큰 혼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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