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유류오염 사고' GS칼텍스 공장 압수수색

입력 2014년02월15일 12시05분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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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전남 여수 해양 경찰이 지난달 31일 우이산호 충돌로 발생한 유류오염 사고와 관련해 지난14일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수사관 40여명을 전남 여수시 월래동 GS칼텍스 여수공장에 투입해 본관 등 공장 여러 곳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여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해경은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우이산 호 충돌로 원유 2부두의 송유관이 파손된 이후 GS칼텍스 측의 송유관 차단 및 유류 확산 방지 등이 적절했는 지와 초기 유출량 축소 은폐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 발생한 싱가포르 국적 원유운반선 우이산 호 충돌 사고 발생 이후 도선사와 선장, 선원 등 선박 관계자와 선주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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