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외국인 유학생들, 한글로 부모님께 편지쓴다

입력 2019년05월03일 14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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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한글 효도편지쓰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앙대가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어연수과정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캠퍼스에서 한글 효도편지쓰기 문화수업을 진행한다.

 

중앙대 언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문화수업은 외국인 학생들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배우고,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확인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쓴 한국어 편지는 모국어 편지 및 중앙대 총장 서신과 함께 본국의 부모님에게 발송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수여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늘어가는 한국어 실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부모님들에게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자식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과정에는 현재 중국, 베트남,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등에서 온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2016년부터 어버이날 편지쓰기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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