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어린이날 맞아 아이들 심쿵 유발

입력 2019년05월04일 20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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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토)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를 깨우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낮 12시 방화근린공원에서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했다.
 

구는 아이들이 동화축제를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나라별 전통의상,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8개의 구립도서관, 어린이집 등 주민 1천여 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팀은 오전 11시 강서공고를 출발해 주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약 1시간 동안 거리를 가득 채웠다.


오후 12시에 개막식을 한 뒤 한별어린이합창단과 한국공항공사연합합창단의 10주년 기념 공연과 서울호서예전의 대표 댄스팀인 HAC CLASS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 내 학교와 동아리 17개 팀이 나와  댄스,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연주, 태권도 공연 등 약 2시간 3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오후 4시 30분에는 비눗방울과 환상적인 마술공연이 합쳐진 매직버블쇼가 열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경극·파라오 가면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연필 만들기 등 35개 부스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는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연출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동화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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