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 산재사고 폄훼 발언 조사 지시

입력 2014년02월16일 12시29분 백수현,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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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 지난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적된 지방관서장의 산재사고 폄훼 발언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산하 지청장이 관할 지역 내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오산상공회의소 송년만찬에서 (노동부) 지청장이 '저 공사는 우리 것도 아닌데 죽어도 꼭 여기와서 죽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지난해 6월 수서~평택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암벽 붕괴로 2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이 지역 모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방하남 노동부 장관은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적절치 못한 언행은 공직비리 못지않게 큰 과실"이라며 "조사 결과가 사실로 밝혀지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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