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생물 총 641종 서식,11종 추가 발견 참 빗살나무 등....

입력 2014년02월17일 06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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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분석 발표

[여성종합뉴스]  환경부는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한 '2013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및 식물 유전자 분석' 조사에서 조사연구문헌에 보고되지 않은 식물·조류·곤충 11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확인된 생물은 식물 1종(참빗살나무), 조류 9종(솔양진이, 붉은가슴도요, 세가락도요, 집비둘기, 벙어리뻐꾸기, 휘파람새, 동고비, 떼까마귀, 긴발톱멧새), 곤충 1종(검정넓적꽃등에) 등이다.

참빗살나무는 독도 서도에서 4개체가 확인됐으며 비둘기과, 지빠귀과, 직박구리과 등 조류의 식이식물로 이들에 의해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시작한 2005년 이후 2012년까지 식물, 조류 등 630종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로 발견한 11종을 합하면 모두 641종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독도 조사연구문헌에 보고되지 않는 생물 종은 총 99종이었으나   "모니터링 결과는 앞으로 독도 자생식물의 증식·복원과 실효적 지배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또 독도 식물 유전정보를 이용한 신품종 개발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유전정보는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와 국립생물자원관에 엽록체 유전체 5종이 등록·인계됐으며 유전정보를 필요로 하는 학계와 산업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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