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인터넷거버넌스포럼 자문위원 진출

입력 2014년02월19일 11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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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로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 기여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UN 산하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 다자간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변순정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IGF는 정부, 민간, 시민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인터넷 발전과 글로벌 인터넷 공공정책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UN 산하 국제포럼이다.

IGF는 아젠다 발굴·선정, 진행방식 구성 등 포럼 개최 준비를 비롯하여 IGF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UN 사무총장을 자문하는 다자간자문위원회(MAG)를 두고 있다. UN 사무총장이 정부, 민간, 기술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지명하며, 총 55명 중 올해 18명이 신규 선정됐다.

KISA는 주요국과 함께 인터넷 발전을 위한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MAG 선출에 지원했다. 이번에 선출된 변순정 책임연구원은 인터넷 거버넌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정보보호와 국제협력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국제논의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KISA 정책기획팀장은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국제적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GF는 2006년 그리스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인터넷 접근성 및 다양성, 인권 및 표현의 자유, 해킹 대응 등 사이버보안과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9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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