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 울돌목으로 맨손 숭어 잡으러 가자

입력 2019년06월04일 13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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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숭어잡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해남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회장 조인현)는 오는 8일 문내면 우수영여객선터미널 내 체험장에서 보리숭어 맨손잡이 행사를 개최한다.


4~6월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특히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숭어 맨손잡이 행사는 오전 11시, 11시 30분, 오후 4시 30분, 5시 각각 진행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30분의 제한시간 내에 잡을 수 있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1만원을 내면 숭어잡기 체험부터 직접 잡은 숭어회를 떠주고, 먹을 수 있도록 양념 등을 제공한다.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뜰채 숭어잡이도 진도대교 교각 옆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4월초부터 시작된 뜰채 숭어잡이는 울돌목 해상에서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잡는 방법으로 물때에 맞춰 인근 지역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한다.


이와함께 우수영관광지에서는 오는 7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열려 각종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보리숭어 맨손잡기 행사 문의는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061-533-41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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