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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동구 송림6동에서는 21일 특별한 적십자회비 전달식이 열렸다.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이인심(여, 56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인심씨는 이날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과 구호품 전달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적십자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특히 사회 전반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 모금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이인심씨의 특별회비 쾌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성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현상만 적십자 인천지사 사무처장과 장석도 송림6동장, 최규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적십자 및 동 관계자 등 10여명도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인심씨는 “이번에 기회가 돼 평소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실천하게 됐다”며 “오늘 회비가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6동은 이달 말까지 적십자회비 미납자 및 상가, 단체 등에 적십자회비 납부 안내문을 별도로 제작․배부하는 ‘적십자회비 2차 추가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