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특강

입력 2019년06월26일 07시3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7월 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민선7기 1주년 기념 직원정례조례 및 명사특강’ 행사를 연다.


지난 1년간의 구정 발자취를 직원들이 공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취지에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국민의례, 유공 공무원 표창, 민선 7기 1년 주요성과 동영상 상영, 명사특강 순으로 1시간 30분 간 진행된다. 구청,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8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초청 명사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안도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시카고대와 하버드대에서도 연구했다. 100세가 된 지금도 한 해에 160여 회가 넘는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년을 살아보니’, ‘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 등 저서가 유명하다.


강연 주제는 ‘세계의 중심 용산을 이끄는 공무원,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정했다. 자아 발견과 삶의 방향 설정, 행복한 일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100세 철학자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전해 듣고 생활과 업무 양면에 있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