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외행보 '구조조정' 언론노출 자제

입력 2019년06월30일 10시56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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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서 "공개일정 줄여야" 조언

황교안, 대외행보 '구조조정' 언론노출 자제황교안, 대외행보 '구조조정' 언론노출 자제

[여성종합뉴스]3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외 행보를 '구조조정'하고 외부 공개일정을 줄이는 대신 내부 일정의 비중을 높인다는 전언이다.


황 대표는 지난 28일 '당원 봉사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고 과수농가에서 일손을 돕는 외부 일정을 검토했으나,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 등 내부 일정만을 소화했다.


당내에서 황 대표에게 '언론 공개 일정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의원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월 27일 당 대표 취임 후 4개월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 언론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고 피로감을 나았다는 지적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4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무궁화리더스 포럼 특강'을 마친 뒤 국회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변인에게 물어보시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에도 공개일정과 상관없는 현안 관련 질문에 기본적인 멘트로  답변을 피하는등 당에서는 "앞으로 황 대표의 공개일정을 효율화하려고 한다"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공개일정이 줄어들 수는 있다"는 입장이다.


당내 현안을 챙기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 경제 원로를 만나는 등 정치적인 행보를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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