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령도 40대 긴급환자 후송

입력 2014년03월01일 11시57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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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생명 위독…헬기 급파 후송

[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생명이 위독한 백령도 40대 응급환자를 후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0시34분경 백령병원 의사로부터 주민 A씨(49)가 당뇨성 케톤산증으로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급파, 육지병원으로 이송했다.

후송 당시 A씨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는 등 주요 장기에 영양분과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해경은 신속히 헬기로 환자를 이송해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인천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도서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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