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정창수 인천공항사장 5일 강원지사 출마 선언

입력 2014년03월02일 12시44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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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정창수(56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5일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자서전 '세계의 눈으로 강원을 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강원도지사 예비후로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장님은 내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오전에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며 국토부에 제출된 사직서는 아직 수리가 안됐다"고 밝혔다.

강릉 출신의 정 사장은 그동안 고향 강릉을 조용히 돌며 출마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최근에는 본인이 지역에 전화를 자주 했고 정 사장의 형은 강릉을 돌며 여론 동향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소속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를 제압할 인물이 못 찾아 정 사장에게 러브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누리당 내 강원도지사 선거 구도는 정 사장이 사실상 마지막 주자로 뛰어 들어 이광준·최흥집 예비후보와 삼자 대결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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