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분열 막자" 친박, 비박 간 갈등

입력 2014년03월02일 16시1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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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선출과 각종 당직 인선을 놓고....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새누리당  6.4 지방선거를 불과 2주 앞둔 당협위원장 선출과 각종 당직 인선을 놓고 친박(親朴·친박근혜), 비박(非朴·비박근혜) 간의 갈등이 불거지는 마당에 원내대표 경선이 과열될 경우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유력한 후보 2인 가운데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고, 남경필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 쪽으로 기우는 등 유력 주자가 다 빠지는 분위기여서 "의원들끼리 내부 선거 운동을 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고 상처가 나면 지방선거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조심스런 지적이다.

4선 중진의 정갑윤 의원도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고, 유기준 의원 역시 최고위원이면서 친박 핵심그룹이라 출마 선언 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정우택 의원은 당 최고위원에다 이완구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충청표 공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충청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당내에선 경선을 하든 합의추대를 하든 정부의 핵심 추진 법안에 대한 이해도, 청와대와의 관계, 대야(對野) 협상력, 출신 지역 등이 주요 판단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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