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야생버섯 함부로 먹으면 위험

입력 2019년07월28일 11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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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다발(독버섯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야생버섯 발생이 많은 여름철 무분별한 채집이나 섭취로 중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1천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약 400여 종으로 21%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독버섯이거나 식용가치가 없는 버섯이다.


해마다 7월부터 10월 사이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사고가 집중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독버섯 섭취로 인해 총 21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명이 사망해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독사고는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특히 식용버섯과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겉모습을 보고 오인해 섭취하는 사고와 잘못된 독버섯에 대한 상식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모양이 비슷한 버섯에는 ‘개암버섯(식용)과 노란다발버섯(독)’, ‘달걀버섯(식용)과 광대버섯(독)’, ‘영지버섯(식용)과 붉은사슴뿔버섯(독)’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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