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통령산하 '1965년체제 청산위' 설치하자" 제안,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해야....

입력 2019년08월03일 19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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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MIA 파기해야…한일 군사협력 전면 재검토 촉구"

[여성종합뉴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일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대통령 산하 '1965년 체제 청산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 도발 규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촉구' 정당 연설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출발한 제2의 침략전쟁은 한일관계를 1965년 그 시대의 불평등한 관계로 묶어두겠다는 수작"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1965년 체제 청산위원회'를 구성, 1965년에서 2019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력·국위의 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 작업에 착수할 것을 문 대통령에게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며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의 불평등한 요소를 수긍·수용해서 우리 국민의 인권을 짓밟는 결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한일관계 재정립을 위해 노력한다면 오늘의 이 위기는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또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한일 간 군사적 협력을 전면 재검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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