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안산 등산로서 불에 탄 시신 발견

입력 2014년03월04일 08시1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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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안산 등산로에서 불에탄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16분경 서대문구 옥천동 안산 등산로 5부능선 금화터널 위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거의 꺼진 상태였으며 남은 불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불에 탄 남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는 휘발유통으로 추정되는 녹아내린 플라스틱 물질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분신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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