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적극 지원

입력 2019년08월08일 0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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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적극 지원관악구,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적극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이자율 인하 및 보증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소재 등록 공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피해(예상) 업체를 파악 중에 있으며, 8월 중으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시, 일본 수출규제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은 우선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기금 5억 원의 긴급자금을 마련하여 피해기업에 지원, 총 10억 원을 지역경제에 수혈할 방침이다.


또한, 융자 이율은 기존 이율보다 0.5% 낮은 1.0%로 지원하며, 이미 융자를 받은 피해업체에게는 상환기간을 연장한다.


관악구는 지난 5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재정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본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총 100억 원(출연금의 20배수)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관내 피해기업은 물론,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중소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소기업‧소상공인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일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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