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北에 비료 100만포대 보내기 캠페인”

입력 2014년03월07일 08시0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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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6일 “앞으로 북한에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정기대의원회에서 “북한이 현재 절실히 필요한 것이 비료”라며 이 캠페인을 민화협의 공식사업으로 채택했다.

정부는 2007년의 30만 t을 끝으로, 북한의 도발 책임 등을 문제 삼아 대규모 비료 지원을 하지 않아왔다.
 
홍 의장은 대회사에서는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를 남북이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북한이 이 두 행사의 공동 개최를 제의했지만 한국 정부는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응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그룹 ‘7인회’ 멤버인 홍 의장의 이런 적극적인 대북 제안이 청와대와의 교감 속에 나온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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