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배당금 1위, 정몽준 의원 20% 감소

입력 2014년03월07일 08시11분 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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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재벌닷컴] 올해 상장사 주식 배당금만으로 100억원 이상을 지급받는 배당부자는 13명이며 그 중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지난 5일까지 배당금 지급을 공시한 713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2013회계연도 배당금 현황을 공개했다. 재벌닷컴 집계에 따르면 1억원 이상 배당을 받은 사람은 1094명이었고, 100억원 이상을 받은 배당부자는 13명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금 1위를 지켰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등 3개 계열사에서 1078억6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 회장 배당금은 작년보다 4.4% 증가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은 154억9000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0억2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4% 증가한 495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9.9% 증가한 285억7000만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6% 증가한 228억9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배당금은 작년보다 0.8% 감소한 192억2000만원, 정몽준 의원은 20% 감소한 154억4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136억7000만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18억3000만원),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107억2000만원)도 배당금이 100억원을 넘었다.

반면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과 김상헌 동서 회장은 올해 배당금이 각각 92억6000만원, 74억5000만원에 그쳐 배당금 100억원 이상 명단에서 미끄러졌다.

한편, 올해 1억원 이상 배당금을 받는 사람 가운데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14명이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아들,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장남,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의 딸 등이 1억원 이상 배당금을 받는다. 또 한류스타 배용준의 연인으로 알려진 구소희(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딸)씨도 1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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