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리온,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한국지사 설립

입력 2014년03월07일 16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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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해 나갈 것"

서울대병원 제공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은 미국계 세계적 초기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셀레리온(Celerion)'이 지난 3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지사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셀레리온은 4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 전 세계 24개 지역에서 총 750개에 달하는 임상시험 병상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진출을 모색해온 셀레리온은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임상시험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한국을 눈여겨봤고 그 중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둥지를 틀기로 결정했다.

수잔 쏜튼(Susan Thornton) 셀레리온 대표는 "서울대병원의 중개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초기임상시험의 경험 등을 통해 더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초기임상시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셀레리온과 국내 최초의 글로벌 선도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최근 급증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초기임상시험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약품개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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