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운항 전 음주측정 전면 확대 실시

입력 2019년09월01일 13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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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운항 전 음주측정 전면 확대 실시아시아나항공, 운항 전 음주측정 전면 확대 실시

[여성종합뉴스] 1일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근무 투입 전 음주측정 대상을 항공종사자 전 인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최근 복수 항공사에서 벌어진 운항 관계 직원의 ‘음주 적발’ 사례에 따라 정부 기준이 강화되면서 이에 발맞춰 사전 조치를 적극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운항승무원·캐빈승무원·항공정비사·운항관리사 등 근무에 투입되는 항공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음주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항공종사자의 15%를 추출해 선별적으로 음주측정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안전운항 강화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운항기술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항공종사자 전 인원을 대상으로 사전 음주측정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운항승무원 및 캐빈승무원의 경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내·국제 전 운항편 브리핑 시작 전에 사전 음주측정을 실시하게 된다. 항공정비사 및 운항관리사의 경우 근무스케줄에 따른 근무 시작 전 음주측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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