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해양오염사고 중앙 긴급방제단 신설 추진

입력 2014년03월09일 13시02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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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해양경찰청은 해양 오염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 긴급방제단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긴급방제단은 총 15명으로 구성돼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오염사고 대응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긴급방제단은 평소에는 지방청·경찰서 기동방제지원팀에 대한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장비점검, 방제기법 개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해양오염 사고 땐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기름 유출 확산 저지, 화재 진압 등 초동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해경청은 정부에 긴급방제단 편성을 위해 방제인력 15명 증원을 건의하고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긴급방제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해경은 또 최근 여수와 부산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처럼 대형 해양오염 사고 가능성이 늘 있다고 보고 유조선 계류부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유조선 접안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작년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235건, 기름 유출량은 635㎘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된 것이며, 2012년 419㎘보다는 55% 증가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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