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범’ 주의보

입력 2014년03월10일 19시0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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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 당부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최근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가 다시 고개를 들자 10일일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 사건을 보면, 업주들에게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약제를 보충한다고 속여 부당이득을 챙겨왔으며 소방시설이 불량일 경우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는 협박성 예고장도 보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소방서는 소방특별 전수조사 등을 실시하는 직원들에 대해 정확한 복장 착용과 신분증 제시, 조사안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공무원 사칭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검사 대상별 관계자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포천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팀은 “소방특별 전수조사를 위해 업체를 방문하여 소방시설 등을 확인하다 보면 ‘얼마 전 왔다 갔는데 왜 또 나왔냐’ 또는 ‘소화기는 이상 없이 다 충약해 놓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다”며 “소화기 강매·판매업자들이 공공연하게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것 같다”고 전하고 “소방시설 점검자가 방문하면 소속 기관명·부서명·담당자 성명·전화번호 등을 확인하거나 관할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사실여부를 문의해 달라”며 “소화기 구입을 강요하거나 현장에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면 사기 범죄일 경우가 높으므로 119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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