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2차 피해 주의 당부

입력 2014년03월11일 21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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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사이버사기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드 3사, 의료관련 협회, 통신사 등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확인, 집단소송 안내, 피해보상 사칭 등의 내용으로 사이버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업체는 문자메시지 발송이나 전화하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하지 않으니 공공기관, 카드사, 통신사 등을 사칭하여 이름, 카드번호, 은행계좌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를 언급하더라도 절대 금융정보, 개인정보 등을 알려주면 안 된다.


특히 이번 KT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경우는 KT로 하여금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게 이메일, 우편을 통하여 통지(3.14 발송 예정 / KT는 문자메시지(SMS), 전화를 통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하지 않으니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추가 범죄에 유의 필요)하도록 하고 자사 홈페이지(www.olleh.com)에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고객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3.11, 예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솔깃한 내용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더라도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여야 한다.

노명선 침해사고대응단장은“사이버사기로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를 받을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118번)으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희망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전화번호가 변작된 국외발 전화를 차단하고, 스미싱을 분석하여 해당 문자 및 악성앱 서버 차단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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