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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온정의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오는 12일 충주천 제2공영주차장(현대타운 앞)에서 사회복지 재원조성을 위한 ‘희망 2009 나눔 켐페인’ 운동을 개최한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현장에서 성금을 접수하고 현장참여가 어려운 기부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기탁 가능하다.

  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3억 8천만원으로  정하고 민·관이 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민간직능단체·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공무원 가족 1인 1천원 기부운동 전개 등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 참여를 통해 전시민의 가족단위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  으로 더불어 함께사는 온정 넘치는 복지 충주를 구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란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함께 나눠 쓰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외국의 경우 소액이지만 기부가 일상화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3억 2970여만원의 정성어린 성금이 모금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