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 행복기숙사 개관

입력 2014년03월12일 07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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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차상위층 등 우선선발 '반값 기숙사 운영'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충남 천안 단국대는 12일 천안캠퍼스에서 정부가 지원한 첫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열었다.
 
단국대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1만3205㎡에 지상 10층 규모이며, 4인실 232개로 모두 932명을 수용, 침실과 학습 공간을 분리해 쾌적함을 더했고 세탁실·체력단련실·세미나실·휴게실 무인 택배 시스템까지 갖췄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행복기숙사를 신축하면서 기숙사 정원이 1438명에서 2366명으로 훌쩍 뛰었다.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사립대 민자기숙사의 월평균 이용금액 34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싼 19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도 한 학기 단위가 아니라 4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형편에 맞게 신청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장애 3급 이상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이들 가운데 일정 비율의 학생들한테는 기숙사비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2012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와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는 국민주택기금·사학진흥기금에다 대학 경비를 보탠 155억원을 들여 공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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