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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은관 명창 별세

입력 2014년03월12일 23시1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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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중요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西道소리)’ 배뱅이굿 분야 이은관(향년 97세)  명창이 노환으로 12일 오전 9시 20분경 별세했다.

 고인은 1917년에 강원도 이천군에서 태어나 이인수 명창에게서 서도민요과 배뱅이굿을 배웠다.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기능보유자였던 그는 색소폰 연주에도 특기가 있는데 한때 한국 전통 음악과 서양 고전 음악의 접목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며 국악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기도했다. 

장구반주에 배뱅이 이야기를 민요와 재담을 섞어  해학적으로  배뱅이굿을 널리 알리며 국악에 크게 기여한 소리꾼이다. 1990년에는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2층 10호실이며 14일 오전 9시 발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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