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0대 부부·5살 아들 숨진채 발견

입력 2014년03월13일 12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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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들 고민 목숨 끊은 듯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13일 오전 10시10분경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아파트 4층 방안에서 A(36·회사원)씨와 아내 B(34)씨, 아들 C(5)군이 숨져 있는 것을 또다른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방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으며, 일반 노트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아들 C군의 발달장애와 관련된 내용들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의 장애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구청 측은 C군에 관한 장애 등록서류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아들 문제로 고민하다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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