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입력 2019년09월24일 13시0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지원 의원(대안정치연대)은 24일 “김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은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은 해양수산부장관이 5년마다 ‘김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김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김산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하며 ‘김산업특구’를 지정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김산업은 세계 마른 김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단일품목으로 109개국에 연간 5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산업이다. 대표적인 ‘웰빙식품’인 김의 생산·양식·가공·유통·수출 등을 포괄하는 김산업은 식량생산과 생태계유지 기능은 물론, 김의 성장과정에서 광합성을 통한 기후온난화 완화라는 부수적공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김산업의 이러한 가치와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노력은 미흡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박 의원은 “(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와 김 생산어민들의 건의로 법안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김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산업이자 미래성장동력산업, 미래형식량 및 바이오의약 자원생산과 연계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산업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20대 국회 임기 내에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