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강원도 시장.군수 경쟁률 평균 3.3대 1

입력 2014년03월17일 08시44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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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3대 1 · 도의원 2대 1ㆍ시·군 의원 1.5대 1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강원도내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쟁률이 평균 3.3대 1로 나타났다.

지난1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중앙당에 공모한 도지사 후보 3명을 비롯, 18개 시·군 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 후보 공모를 지난 15일 마감한 결과 모두 365명이 접수했다.

지사 후보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차관,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 3명이다.

각급 선거 별로는 △시장·군수 61명 △도의원 81명 △시·군 의원 22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기초단체장의 경우 이광준 전 시장의 도지사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춘천 지역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6명이나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 원칙인 3배수를 넘는 지역이 9개 시·군으로 어떤 지역이 실제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지 주목된다.

특히 신청자가 5명 이상인 △춘천 △동해 △평창 △화천 △고성 등 최소한 5개 시·군은 컷오프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 신청자들이 1차 관문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반면 홍천과 양구, 인제군수 선거에는 단 한명만 신청해 대조를 이뤘다.

또 △강릉 △삼척 △속초 △태백 △영월 △철원 △양구 △인제 등 8개 시·군 현역 단체장 전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도의원의 경우 40개 지역구에서 81명이 도전장을 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구 별로는 원주 제5선거구에서 5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명의 후보만 신청한 도의원 선거구도 13개 지역에 달했다. 시·군의원은 146개 지역구에서 220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동해 가 선거구와 양양 가 선거구에는 무려 8명이나 몰렸다.

여성 후보는 단체장 1명을 포함해 24명만 접수, 전체 공천 신청자의 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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