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개장

입력 2014년03월17일 16시09분 박명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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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이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제주시 삼무로의 중국요리식당 '동동차이나'에서 식당 사장 부부와 주최측 관계자, 제주도청 소속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 선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식당에 탕수육, 짜장면, 짬뽕 등 메인 메뉴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깐풍황게 등 새로운 메뉴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주방 설비도 대폭 개선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동동차이나' 식당 운영자는 고향 제주를 떠나 인천에서 식당을 하다 사업에 실패한 뒤 5년 전 제주로 돌아왔으며, 최근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빚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음식배달을 해왔다고 호텔신라 측은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대상 식당은 제주도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으며, 호텔신라의 재능기부 모습은 JIBS 프로그램 '잘잘특공대'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어 3호점 서귀포시 '메로식당'을 비롯해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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