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 박정희 묘소 참배 논의

입력 2014년03월18일 08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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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18일 민주당의 4선(選)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선거를 앞두고 장·노년층 우려가 크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서둘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최근 지역구와 주변에서 기초연금 문제를 빨리 해결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적절한 방안을 찾기 위해 선배 의원들을 급히 모시게 됐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합당 이후 달라진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초 연금 문제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노년층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은 마찬가지"라면서도 "그러나 아직 (새누리당의) 국민연금과의 연계 방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 지난16일 창당 발기 선언문에서 '산업화 세력 포용'이 언급되면서 현충원을 참배할 경우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며 "'도그마'에 사로잡히지 말고 유연하게 생각하자는 분위기"라며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함께 참배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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