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만 골라 훔친 30대 구속

입력 2014년03월18일 09시1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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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에어컨 실외기와 연결된 동파이프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오모(34)씨를 18일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2월 10일 창원시 의창구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 3m짜리 2개(20만원 상당)를 잘라서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 2월 초부터 최근까지 새벽에 23차례에 걸쳐 650만원 상당의 에어컨 실외기 동파이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지난 12일 새벽에도 창원시 의창구의 한 건물에서 범행하려다가 수상하게 여긴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오씨는 동파이프를 훔쳐 팔면 일반 고철보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데다 겨울철에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 실외기 관리가 소홀한 점을 노렸다며 경찰은 오씨가 훔친 동파이프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는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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