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글로벌 항공사들 한국 상륙작전

입력 2014년03월18일 10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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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타항공, 오는 6월3일 부터 인천 ~시애틀 직항개설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18일 인천공항은 인천~미국 디트로이트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 중인 델타항공은 오는 6월 3일부터 인천~시애틀 직항노선을 매일 1회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을 보완하는 한편 성장일로에 있는 아시아와 미국 간 태평양 횡단 네트워크를 강화한 델타항공은 2009년부터 아시아의 핵심 관문 도시들 간 운항편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태평양 지역의 수용 능력을 20% 이상 증가시켰다. 
 
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은 “지난 3년 동안 델타항공의 아태 시장 매출은 60%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태평양 횡단 노선 항공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세이패시픽은 이달 31일부터 인천~홍콩 직항노선을 매일 5회에서 6회로 증편으로 단일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가장 많은 홍콩행 운항 횟수로 성수기를 앞둔 한국인 여행객을 잡겠다 계획이다.  
 
마크 우 캐세이패시픽 한국지사장은 “대체휴일제 적용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여행객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에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하계노선 증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는 가장 적극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어아시아그룹의 필리핀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제스트는 매일 1회 운항 중인 인천~마닐라 노선을 5월 1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부산~마닐라 노선은 상반기 중 신규 취항을 목표로 날짜 및 스케줄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인천~칼리보(매일 2회), 인천~세부(매일 1회), 부산~칼리보(주 2회) 노선 역시 여름휴가 성수기에 맞춰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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