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경보 발령

입력 2014년03월19일 07시0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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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스팸 문자 올 1∼2월약 20만건,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약 4800건 발생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서울시가 지난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 트위터, 홈페이지,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민생침해 경보를 일제히 발령했다.

시는 ‘행복&기금 연 3.65%로 사용 가능합니다’ ‘고객님 당일 대출 승인 났는데 연락이 안 되시네요. 빨리 연락주세요. ○○캐피탈’ ‘6∼8%대로 이용 가능! 당일 가능! 급한 거 처리하시고 부담도 줄여드립니다’ 등의 문구를 통해 서민들을 유혹하는 대출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문자나 전화에 응하게 되면 불법 대부업체들이 계좌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수수료 명목으로 선금을 챙기고 잠적한다”며 대출관련 문자와 전화를 받으면 절대 응하지 말고 국번없이 11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피해를 봤을 때는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 ‘눈물그만’ 홈페이지(economy.seoul.go.kr/tearstop)나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신고하면 구제를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대출사기 관련 스팸 문자는 올해 1∼2월에만 약 20만건, 대출사기 보이스피싱은 약 4800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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